'세컨드팩토리'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8.07.07 카페 세컨드팩토리에 뜬 동방신기! 61
  2. 2008.05.31 에스프레소 와플 2
  3. 2008.05.30 10 lights=1 Americano 3
  4. 2008.05.29 M25 '온에어' 한예원씨 인터뷰
  5. 2008.05.28 빗물이 그렁그렁
  6. 2008.05.17 애플크럼블과 아이스크림
  7. 2008.05.06 Sorry
  8. 2008.05.03 세컨드팩토리 흡연석
  9. 2008.04.22 '팩토리'
  10. 2008.04.22 혹시 보셨나요? ^^; 1
D.I.A.R.Y.2008. 7.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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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카페 세컨드팩토리에는 동방신기가 떴습니다. ^^;;

제 꿈에도 등장하던 남자답게 멋있는 유노윤호! (그러나 실물은 선이 곱디 고운 미소년이더군요!)

평생 유노윤호를 직접 볼 일이 있을까 했는데, 소원 성취했습니다. 크크.

시아준수도 함께 와 줘서 얼마나 기쁘던지요!

7월 중순 모 CF에 등장할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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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2008. 5. 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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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새 메뉴, 에스프레소 와플

와플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뽑아 넣어 만든 6월의 새 메뉴 에스프레소 와플입니다.

카페 세컨드팩토리에서는 와플과 아이스크림이 따로 서빙이 되는데요,

에스프레소 와플은 와플 위에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채로 토핑이 됩니다.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기 전, 최상의 맛을 가졌을 때 모두 드시라는 의미로 와플의 사이즈는 조금 줄였습니다.

6월에 카페 세컨드 팩토리를 찾게 되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와플에서 배어나오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이 쌉싸름하게 깊고,

바닐라의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마치 초콜릿 같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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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2008. 5.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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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시작되는 마일리지 카드입니다.

카페 세컨드팩토리의 마일리지 카드 겸 명함입니다.

음료류를 드실 때마다 알전구 도장을 찍어 드리고,

10개의 알전구가 모아지면 페어트레이드 유기농 아메리카노와 바꿔 드립니다.

알전구 놀이는 6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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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8. 5.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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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온에어'에 나왔던 한예원 씨의 인터뷰 촬영

'온에어' 시작할 때 카페 오픈이 맞물려

너무 재밌다, 너무 재밌다 하면서도 모두 보진 못 했어요.

여튼, 그 유명한 드라마에 나오신 한예원 씨 인터뷰가 저희 카페에서 있었답니다.

(김하늘 씨 후배로 나왔던 그녀 있잖아요.)

와플 좋아하시는 예원씨, 저희 와플 잔뜩 드시고 가셨지요.

한예원 씨 예쁜 얼굴에 묻혀 저희 카페가 하나도 안 보이는 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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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8. 5. 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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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 맺힌 비

창문에 빗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잔잔한 음악이 들리고,

페어 트레이드하는 유기농 커피의 부드러운 향이 나는 커피 한 잔이면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보드라워지지요.  

혹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머리 뜯고 계신 분들,

공부가 잘 안 되어서 리프레쉬 타임이 필요하신 분들,

비 오는 날, 특히, 카페 세컨드 팩토리로 초대합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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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2008. 5.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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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디저트 애플크럼블

카페 세컨드팩토리의 새 메뉴 '애플크럼블과 아이스크림'입니다.

아낌없이 잘라넣은 사과를 오븐에 구워 먹는 영국식 디저트에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배급이 부족해서 간단히 만들어 먹던 음식이라는데, 지금까지도 디저트로 많이 먹습니다.

뜨거울 때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좋은데,

안타깝게도 굽는데 시간이 한 시간이나 걸리기 때문에, 주문하실 때마다 새로 굽기는 힘든 메뉴입니다.

사과가 구워져서 진해진 맛과 함께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아이스크림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맛있는 음식들을 테스트하면서 점점 허리가 굵어지고 있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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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8. 5. 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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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카페 세컨드팩토리는 한참 동안 만석이었습니다.

주방이 너무 바빠, 보시는 여러분들께서 불편하셨거나, 

혹시라도 맛이 덜한 와플이나 샌드위치를 드렸을까 걱정입니다.

저희 집에 와 주신 한 분 한 분 기억하지 못 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또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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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8. 5. 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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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팩토리 흡연석

세컨드 팩토리의 모든 좌석은 금연입니다.

(저희가 입주해 있는 건물 자체가 금연 빌딩인데다가,

2층이어서 관련 법규 상 너무 까다로워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

애연가이신 저희 고객님들은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저희 카페 입구에서 끽연을 하십니다.

그런 고객님들께서 의자를 놓아주면 좋겠다고 제안을 주셔서 만든 흡연 공간입니다.

저도 한 번 앉아 보니, 아주 괜찮더라구요.

가로수의 녹색과 저희 계단 난간의 민트색, 주황색 문이 보여주는 색 조화도 경쾌하고,

얼굴로 불어오는 바람도 좋고, 담배 연기가 금방 배출되니 그것도 좋구요.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수다 내내 열린 2층 창 너머로

가로수에서 올라오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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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석에 앉아 보는 뷰.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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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2008. 4. 22. 21:26

앤디워홀은 자신의 작업실을 '팩토리'라고 부르며, 작품을 찍어내듯이 대량생산한 '방짜' 아티스트이지요.
그가 가지는 미술사적인 어떤 평가에도 상관없이, 저는 그저 앤디워홀 작품의 색감이 참 좋습니다.

로이 리히헨슈타인의 그림은 그저 그림에 쓰여 있는 귀여운 폰트가 너무 좋아요.

이런 아주 개인적인 취향이 인테리어에도 은근히 반영이 되는데요,

세컨드 팩토리에는 앤디워홀의 작품이 군데 군데 걸려있습니다.
(가짜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오리지널은 아닌, 카피라잇을 허가받은 재생산 작품입니다. )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오셔서 직접 보시는 재미가 더 클 것 같아 생략합니다.
슬쩍 힌트를 드리자면 총 6점이 있습니다.

사실 세컨드팩토리의 폰트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그림에서 차용한 폰트입니다.
벌써 눈치채고 계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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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가 비슷해 보이나요? ^^

고백하자면, 세컨드 팩토리라는 작명에도 앤디워홀의 '팩토리'가 닮겨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카페에 방문하셔서,
즐겁고 편안한 기분들이 확대 재생산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2층 공장까지 올라와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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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2008. 4. 22. 20:34

4월 22일, 오늘은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가로수길에는 내리는 비와 함께 꽃잎도 집니다.

저도 매일 가로수길로 출퇴근하고 있지만,
이 길에 들어설 때마다 참으로 행복합니다.
예쁜 옷, 예쁜 스토어 등등 예쁜 것들이 많아서, 눈으로만 요기를 해도 배가 부르기 떄문이지요.
다른 분들도 저희 카페를 보시고 그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희 카페는 인테리어 업체에 외주를 주지 않고
저희가 직접 기획, 감리, 부분 시공을 했는데요,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해서 통째로 진행하면 아주 매끈한 작품이 나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손맛이 좀 덜 느껴지고,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갑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만약 인테리어를 처음 하신다면 전문 업체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 잘못 해 놓으면 중간에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스위치 달 곳까지 지정해 놓고, 오차 없이 철저하게 계획해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중간에 계획이 변경되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비용이 정말로 2배씩 늘어납니다. )

저와 함께 일하는 친구와 제 남편이 공예과 출신이기 때문에,
저는 군데군데 손맛이 느껴지기를 원했고, 디자이너로서 부끄럽지 않았으면 했지요.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는 노가다, 참 많이 했습니다.

저희 카페 진열대가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컬렉션했던 제품들과 저희 판매 상품을 섞어서 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게 의도한 공간인데요.
별것 아닌 거 같은 책장인데도, 색상에 따라 느낌이 이렇게 달랐습니다.

처음에 '뼁끼' 사장님께서 이렇게 발라 놓으신 책장을 밀고 다시 발랐습니다.
색상에 따라 같은 소재의 같은 디자인이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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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도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신 '뼁끼'사장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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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다시 바른 최종안


그리고 주방에 아주 살짝 보이는 서랍 손잡이입니다.
주방은 거의 저희만의 공간이라 보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시겠지만,
사소한 거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자존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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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구석구석.

Posted by modern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