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2008. 11. 28. 02:50

가로수길 2층 카페 세컨드팩토리에서는 새로운 브런치 메뉴가 추가됐습니다.

와플 2조각, 갓 구운 에그 프라이,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웻지 감자와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 그리고 향 좋은 메이플 시럽 게다가 커피까지.

바로 와플 브런치입니다.

와플 브런치는 와플에 메이플 시럽을 잔뜩 부어 촉촉하게 드시는 것이 맛있게 드시는 비법입니다.

(그러나, 와플을 푹 적시면 너무 달아지니까 적정 지점을 찾는 것이 노하우라 할 수 있습니다. ^^;)

평일 주말 상관없이 2시까지는 브런치 가격에 커피를 서비스해 드립니다.

이상하게 단 것이 당기는 가을 겨울. 세컨드팩토리의 와플 브런치를 권해드립니다!

12월 새 메뉴 와플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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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2008. 9. 19. 23:11
카페 세컨드팩토리가 자신있게 준비한 2008 F/W 새 메뉴 '구운 바나나 와플'입니다.

한 번 드시면 그 맛이 내내 머릿속을 맴돌만큼 자꾸 생각이 나실 거에요.

와플 위에 구운 바나나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 게다가 풍부한 영양까지.

밤이 길어지는 요즘, 가로수길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 세컨드팩토리에서 구운 바나나 와플과 함께!

어떠신가요? :)

F/W 새 메뉴, 구운 바나나 와플




p.s. 가을 새 메뉴는 더 리빙팩토리의 F/W 신상품 'Retro' 시리즈에 세팅되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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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2008. 5. 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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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새 메뉴, 에스프레소 와플

와플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뽑아 넣어 만든 6월의 새 메뉴 에스프레소 와플입니다.

카페 세컨드팩토리에서는 와플과 아이스크림이 따로 서빙이 되는데요,

에스프레소 와플은 와플 위에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채로 토핑이 됩니다.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기 전, 최상의 맛을 가졌을 때 모두 드시라는 의미로 와플의 사이즈는 조금 줄였습니다.

6월에 카페 세컨드 팩토리를 찾게 되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와플에서 배어나오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이 쌉싸름하게 깊고,

바닐라의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마치 초콜릿 같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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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8. 5. 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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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카페 세컨드팩토리는 한참 동안 만석이었습니다.

주방이 너무 바빠, 보시는 여러분들께서 불편하셨거나, 

혹시라도 맛이 덜한 와플이나 샌드위치를 드렸을까 걱정입니다.

저희 집에 와 주신 한 분 한 분 기억하지 못 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또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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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8. 5. 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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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팩토리 흡연석

세컨드 팩토리의 모든 좌석은 금연입니다.

(저희가 입주해 있는 건물 자체가 금연 빌딩인데다가,

2층이어서 관련 법규 상 너무 까다로워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

애연가이신 저희 고객님들은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저희 카페 입구에서 끽연을 하십니다.

그런 고객님들께서 의자를 놓아주면 좋겠다고 제안을 주셔서 만든 흡연 공간입니다.

저도 한 번 앉아 보니, 아주 괜찮더라구요.

가로수의 녹색과 저희 계단 난간의 민트색, 주황색 문이 보여주는 색 조화도 경쾌하고,

얼굴로 불어오는 바람도 좋고, 담배 연기가 금방 배출되니 그것도 좋구요.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수다 내내 열린 2층 창 너머로

가로수에서 올라오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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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석에 앉아 보는 뷰.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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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2008. 4. 22. 20:34

4월 22일, 오늘은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가로수길에는 내리는 비와 함께 꽃잎도 집니다.

저도 매일 가로수길로 출퇴근하고 있지만,
이 길에 들어설 때마다 참으로 행복합니다.
예쁜 옷, 예쁜 스토어 등등 예쁜 것들이 많아서, 눈으로만 요기를 해도 배가 부르기 떄문이지요.
다른 분들도 저희 카페를 보시고 그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희 카페는 인테리어 업체에 외주를 주지 않고
저희가 직접 기획, 감리, 부분 시공을 했는데요,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해서 통째로 진행하면 아주 매끈한 작품이 나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손맛이 좀 덜 느껴지고, 비용이 아주 많이 들어갑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만약 인테리어를 처음 하신다면 전문 업체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 잘못 해 놓으면 중간에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스위치 달 곳까지 지정해 놓고, 오차 없이 철저하게 계획해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중간에 계획이 변경되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비용이 정말로 2배씩 늘어납니다. )

저와 함께 일하는 친구와 제 남편이 공예과 출신이기 때문에,
저는 군데군데 손맛이 느껴지기를 원했고, 디자이너로서 부끄럽지 않았으면 했지요.
그래서 맨땅에 헤딩하는 노가다, 참 많이 했습니다.

저희 카페 진열대가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컬렉션했던 제품들과 저희 판매 상품을 섞어서 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게 의도한 공간인데요.
별것 아닌 거 같은 책장인데도, 색상에 따라 느낌이 이렇게 달랐습니다.

처음에 '뼁끼' 사장님께서 이렇게 발라 놓으신 책장을 밀고 다시 발랐습니다.
색상에 따라 같은 소재의 같은 디자인이 느낌이 많이 다르지 않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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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도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신 '뼁끼'사장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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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다시 바른 최종안


그리고 주방에 아주 살짝 보이는 서랍 손잡이입니다.
주방은 거의 저희만의 공간이라 보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시겠지만,
사소한 거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자존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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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구석구석.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8. 4. 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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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해야 더 예쁜 카페

아무리 인테리어를 감각적으로 예쁘게 만들고,

아무리 좋은 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고객님들이 안 계시다면

혼자 좋고 끝나는 자기만족 행위에 그치겠지요.

카페 인테리어의 마지막은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일부러 2층까지 올라와 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Posted by modernmother
E.A.T.2008. 4. 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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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베이직 와플입니다.

제가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못 해요.

와플이 유명한 카페에 놀러 갔다가, 반도 먹지 못하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을 토핑해서 주시니, 보기에 먹음직스럽고 좋은데, 제 입맛에는 영 맞지 않더라구요.

저희 카페에서는 바삭하게 구운 와플에 메이플시럽과 생크림, 슈가 파우더를 토핑해서

느끼하지 않고, 촉촉하면서, 달콤한 와플을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와플 반죽의 레시피는 비장의 무기입니다. :)

지금까지 와플을 드신 세컨드 팩토리 고객님께서는 접시의 단 한 점까지 비워주셨습니다.

맛있게 드셔 주셔서 감사하고, 저 또한 맛있는 와플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p.s. 참, 아이스크림 와플도 있는데요, 유기농이고, 와플과는 별도로 토핑된답니다.

Posted by modern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