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0.01.01 Next Step 4
  2. 2009.09.10 가을맞이
  3. 2009.07.10 아지트 인 서울
  4. 2009.06.24 Summer Holidays
  5. 2009.05.04 세컨드팩토리 신상 1
  6. 2009.04.09 History 1
  7. 2009.03.05 초록 지구, 초록 세컨드팩토리
  8. 2009.01.09 유쾌한 장난감코너
  9. 2008.10.31 10월의 마지막 날
  10. 2008.07.22 WANTED!
D.I.A.R.Y.2010. 1. 1. 00:15

카페에서 일해서 좋은 점들.  

더울 땐 시원한 곳에서, 추울 땐 따뜻한 곳에서 일할 수 있고

달콤한 와플 냄새 폴폴 나는 예쁜 카페 안에서 언제나 좋은 음악을 들으며 일할 수 있고,

바쁠 땐 밝은 조명이 켜진 오픈 주방 안에서 동료들과 신나게 무대 위에서 난타 공연하듯이 일할 수 있고, 

최신 유행 잡지를 달마다 공짜로 볼 수 있고,

코를 킁킁 거리게 되도록 진하고 좋은 커피원두 냄새를 만끽할 수 있고,

수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사실 그 중에서도 제일 좋은 점은 감각을 공유하는 손님들과 소통하며 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카페도 사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카페 세컨드팩토리는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12월 30일까지만 영업합니다.

그 동안 눈높이가 비슷한 고객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 그 동안 재미있게 일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자기일을 사랑하며 재미있게 일하는 은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책임감 있게 끝까지 맏형 역할을 해준 찬수

타고난 서비스맨 정민

나이는 어려도 도전하며, 그러나 유연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 소미

웃는 얼굴이 예쁜 내 이상형 규진

노래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하는 유림

언제나 그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재웅

똘똘한 아현,

옷 입는 감각이 탁월했던, 군대 간 기웅

범상치 않은패션 감각 재현

첫 알바생 수아, 그리고 지은, 보람, 지원, 성욱, 성규, 아라, 혜원이, 미희, 상희

그리고 또 오픈 멤버로 멋진 활약을 보여줬던 부경.

모두 고맙습니다.

디자이너와 디자인 카페를 아껴주셔 2층까지 올라와 조금 더 비싼 커피값을 치러주셨던 수많은 분들

여러분 모두와의 인연을 감사하게 소중하게 생각하고,

더 좋은 디자인으로 더 좋은 컨셉으로 다시 만나뵐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9. 9. 10. 17:51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요.

카페 세컨드팩토리에는 길어지는 밤을 위한, 낭만적인 조명이 등장했습니다.

얼굴에서 빛이 나는 새 조명은 창가쪽 테이블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Fall is coming.

It's new face - romantic light - in Cafe Second Factory.

You can feel enough this light in window seat. : )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9. 7. 10. 14:29
서울 곳곳의 아지트들을 심층 탐구한, 자그마치 두께 2.7cm 짜리 핫핑크 책이 출시되었습니다.

저희도 취재팀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아지트 인 서울' 팀은 섭외부터 마무리까지 디테일이 참 좋은 팀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책이 출시된 이후엔 기자님께서 직접 가져다 주시기도 했구요! )

쟁쟁한 '서울 아지트' 들 사이에 끼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책이,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출시되는, 메가셀러가 되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9. 6. 24. 19:27

더 리빙팩토리와 카페 세컨드 팩토리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 동안 짧은 여름 휴식을 갖습니다.

월 화 수 3일이니, 카페 방문 시 참고해 주세요!

푹 쉬고 와서, 보다 신나고 친절한 서비스로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항상 카페 세컨드팩토리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9. 5. 4. 20:34

세컨드팩토리의 새 아이템, 스파이 미러입니다.

 

특히 사무실 구석에 달아 두시면, 윗 사람들의 더듬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지요. ㅋㅋ

 

저흰 문앞에 달아, 여러분들의 방문을 더욱 환영합니다.

 

, 이 거울에 비친 모습을 사진으로 찍을 땐, 거울 가장자리에 서서 찍으셔요!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

 

This is new item in Second factory.

 

If you hang on this mirror in corner of office room, you can protect your boss's sight.

 

We welcome you reflecting in the mirror.

 

If you see yourself in the mirror, your leg seems like very slim!

 

But, your head looks like so big! : )

이렇게 가장자리에 서서 찰칵. 어느덧 창밖으로 보이는 가로수는 싱싱한 녹색옷을 입었습니다.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9. 4. 9. 22:22



카페에서 일 년 동안 살아오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이 생기겠지요. : )

칙칙한 사무실


사무실이었던 곳이 이렇게 카페로 바뀌었습니다.

이 외형의 모습도, 사실은 간판 먼저 달고, 그 다음에 가로등을 해 넣고, 또 그 다음에 손잡이 조명을 해 넣은 것입니다.  

산뜻한(?) 카페 ^^



처음에 오픈할 때의 카페 사진입니다.


제가 일 년 전에도 블로깅 한 적 있지만,


카페 인테리어는 카페를 즐기는 사람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스한 온기가 가득차야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이니, 덩그러니 하지요.

덩그러니 외로운 카페



저수지에 빠진 것처럼 추억 속으로 사라진, 지금은 볼 수 없는 카페 외벽입니다.

지금은 추억 속으로 지나가 버린 또 다른 외벽



그 당시만 해도 건물 한 면이 주차장으로 뻥 뚫려 있어서,


카페 세컨드팩토리의 시원한 글씨가 눈에 잘 들어왔었습니다. (과거완료형이지요!)


가끔 시원한 흰 글씨가 또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산뜻한 발로 카페에 리듬감 주기. 라고 우겨보지만 사실은 공사장천막이 정말 보기싫었었어요.



매연도 들지 않고, 가로수길 거리를 내려다보는 즐거움에,

나뭇잎이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까지, 사실 2층이어서 좋은 점이 정말 많습니다.


지나가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민망한 순간도 없어서 좋구요.


창문을 활짝 열고, 소호 거리처럼 웅성웅성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엔 창문을 꽁꽁 닫고 에어컨을 틀게 되니까요.


물오른 가로수가 낭만적인, 가로수길 2층 브런치 카페 세컨드팩토리로 초대합니다!

사진 속의 사이 좋은 비너스 체어는 이제 외로운 한 쪽만 남았습니다. 투명한 아이가 팔이 부러졌거든요. 역시 히스토리가 되었습니다.



After opening cafe second factory, it happened a lot!

 

We guess something will happen more than now.

 

It was just office room, it changed cafe.

 

Actually, we made sign first, lights, after then, grip lights.

 

This is a picture of cafe after opening soon.

 

I told before one year, people's warm heart make Cafe interior perfect.

 

When we just open door, it seems like lonely.

 

'CAFE SECOND FACTORY' sign was very clear white logo on the wall, but, now we can't see that.

 

Before one year, the place was parking lot, but, now some structure was built.

 

Sometimes, we really miss 'CAFE SECOND FACTORY' sign, because, now we can't see.

 

It's very profitable second floor,

 

First, it's free from air pollution,

 

Second, we can feel enough fresh air from leaves,

 

Third, you can see down street without stranger's sight.

 

In this season, Garosu street seems like exotic SOHO street.

 

Atmosphere is saying 'come here' 'come here'!

We invite you romantic 'Garosu street', 2nd brunch cafe SECOND FACTORY!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9. 3. 5. 19:28
카페 세컨드팩토리는 봄을 맞아 '초록지구 블라인드'로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눈까지 싱그러워지는 카페 세컨드팩토리로 초대합니다!

부분만 봐서 덜하지만, 한 면 전체가 눈이 시리게 푸른 초록지구 블라인드랍니다.


내가 꼭 지켜야만 하는 초록 지구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9. 1. 9. 09:00

카페 세컨드팩토리에는 유쾌한 장난감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

커피도 마시고, 아이쇼핑도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고대합니다.

Happy new year!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8. 10. 31. 13:52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저는 벌써 몇 일전부터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하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닙니다. 크크.)

신사동 가로수길의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영글었습니다.

휙휙 변하는 사계절.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게 아쉽지만, 그래도 그게 '맛' 아닐까 합니다.

세컨드팩토리 밖으로 보이는 노란 은행잎 사진을 올려봅니다.

가을을 즐기고 싶은 분들, 카페 세컨드팩토리로 초대합니다~

은행잎이 점점 진한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Posted by modernmother
D.I.A.R.Y.2008. 7. 22. 02:10
We always welcom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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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dernmother